내 또래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으나, 내 음악 취향은 록을 기반으로 힙합이 섞여져 있다. 메탈이 끝물을 타던 90년대 초부터 팝송에 빠져들어서 … More
Category: Music
Blur와 중년팬의 각오
2003년 [Think Tank] 앨범이 블러의 마지막 작품이었다. 데이먼 알반은 기억도 잘 안 나는 프로젝트들을 작업하며 생존 소식을 알렸지만 예전만큼의 인기를 … More
[weiv] 몇 살까지 뮤직 페스티벌에 갈 수 있을까?
다른 나라의 청춘들이 진흙을 뒤집어 써가며 ‘록페스티벌’이라는 것에 미쳐 있을 때, 한반도의 심드렁한 청춘들은 학교 축제에나 찾아오는 가수들을 향해 일괄적인 … More
[weiv] 러프 트레이드에서 얻은 깨달음
뉴욕에 도착한 이후 지금까지, 가장 당혹스러운 음악 트렌드는 바이닐의 부활이다. 20세기 한국에서 ‘롱 플레잉(Long Playing)’의 앞자를 따 ‘엘피(LP)’라 부르던 그 … More
[weiv] 공연장에서 떠들지 좀 마
플레이밍 립스(Flaming Lips)의 투어 공연 중 언젠가 음악광인 C모 씨가 ‘라이브 공연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’고 말을 해 놀랐던 적이 있다. … More
[weiv] 아케이드 파이어와 역사적 사명
아케이드 파이어의 뉴욕 부쉬윅 공연 ⓒ NPR Music 미국 땅을 ‘즈려밟는’ 음악팬들이라면 누구나 공연에 대한 원대한 꿈을 품는다. 평생을 꿈꿔왔던 … More
[weiv] 나는 어떻게 피닉스 공연 예매에 성공했나
구멍 난 구조가 인상적인 바클레이즈 센터 미국 땅에 와서 좋은 점은 수많은 공연들을 볼 기회가 있다는 것이고, 안 좋은 점은 … More
1988, 무한궤도, 신해철
1988년. 친한 친구와 겪었던 사건 몇 가지. 비디오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었던 친구는 아주아주아주 멋진 남자가 나온다며 <영웅본색>을 보여줬다. 소녀들 눈에 … More